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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삶

18년 12월 Daily Life (iPhone6s)

2018년 12월 사진을 정리하지 않으면 2019년 내내 찝찝 할 것 같다. (지금까지 그랬으니)

그런데 윈도우에서 맥으로 갈아타고 처음으로 라이트룸을 사용했는데 하다가 몇 번 뒤엎으려던 걸 꾹 참고 그냥 날 것으로 올려본다.




12월의 첫 날은 영화관에서 시작되었다. 루벤에서 처음으로 영화관에 간 날이기도 하네 -

영화관을 1년만에 오다니..영어 왕초보인 내가 영화관에 간 이유는 보헤미안랩소디를 보기 위해서였다.

스토리는 대충 아니까 그냥 큰 스크린, 빵빵한 사운드로 듣는 것에 의미를 두고 갔는데 나름 만족했다.

자막이 영어였으면 좋았겠지만 더치와 프렌치 더블자막이었다는.




벨기에 영화관은 표를 내고 들어가면 바로 음식을 살수 있는 편의점 같은 곳이 나온다.

팝콘도 사진처럼 알아서 가져가서




다른 먹거리와 함께 주문하는 것이다.




에버랜드에 온줄 알았다.




첫 벨기에 영화관 나들이에 무척이나 설레였지만, 스크린도 너무 작고 - 또 영화 보는 내내 얼마나 덥던지 (식은땀이 흐를 정도)

이제 앞으로 가지 않을 것 같다.




김장을 했다.




하면 할 수록 느는 것 가기도 하고.




새롭게 보쌈도 해보고




급으로 손님을 초대해 수제비와 함께 먹었다.





처음으로 만들어본 당케




늘 굽고난 후에 식히는 걸 실패 (급한 마음에)




오랜만에 날이 좋던 어느 날엔




집 근처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여기 분위기 너무 마음에 들어





와인도 너무 맛있고




여긴 빵도 맛있어




샐러드도 맛있지만 2만원이 넘는 가격에 비하면 또 가야 하나 싶다




요즘 좀 소홀해져서 뜨끔..




그랬다고




넋두리






혼자 장보고 집에 가는데 얼마나 무겁던지.

오빠한테 너무 힘들어서 더 이상 못가겠다고 톡하니 어디냐고 가겠다고 하는 오빠에게

장난이지롱 했는데 이러다 양치기소년처럼 되어 정작 중요할 땐 진짜 안 올것 같다..




비빔밥




연어초밥 말고 광어초밥 도미초밥 먹고시퍼요..





기분 저엉말 별로였던 날





또 비빔밥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순간




티투서 5유로 주고 산 옷. 너무 마음에 든다 : )




폴란드 마켓에 등뼈를 찾으러 갔지만 찾을 수 없었다




우리집에서 유정이와 먹었던 잡채밥과 라볶이.




맥주사랑은 여전하고




나의 12월은 아웃랜더 그 자체였다. 시즌 3까지 다이렉트로 보았고, 스코틀랜드에 대한 로망이 생겼다.

그래서 5월에 스코틀랜드 간다..❤️❤️❤️




벨기에에는 호가든 마을이 있다. 이건 정말 호가든 마을에 가서 먹은 호가든.




잔치국수 안좋아하던 내가, 이제는 좋아하는 이유는 오빠가 잔치국수를 좋아해서 - 오빠가 해주는 잔치국수는 맛있다.




훠궈 도전





2018은 너




열정의 고갈좀 어떻게 해줘







벨기에에서 양꼬치를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는데 벨기에에서는(?) 정말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분위기가 너무 별로인 곳이지만.




아이슬란드




나름 앙버터를 만들어 보았다.




훠궈는 실패했다. (나는 훠궈를 못먹는 사람이었다고 해야하나)




혼자 스핏(중고마켓)에 가서 사온 것들




산타할부지 티팟은 한국에도 가져가고 싶을 정도로 사랑스러워




양송이버섯리조또




이모도 유주 사랑해







크리스마스 전야제




이 꼬냑 진짜 맛있게 먹었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한 병에 50유로 정도 - 기회되면 다시 먹어봐야지.





루벤의 크리스마스는 어떨까





그냥 그랬다.




루벤 크리스마스 마켓에 실망해서 다음 날에 겐트로 향했다.











루벤이랑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너무 좋았다. 겐트에 안왔으면 어쩔 뻔 했어..




벨기에 최애 카페에도 가고




구석 구석 돌아다녔다.






관람차도 탔다!










이 날은 날씨도 한 몫 했다.

늘 어둡고 비오고 춥고 비오고 춥고 비오고 어두운 벨기에였는데..(이런 날씨 좋아했던 나는 어디로 갔는가)







겐트가 있어 다행이야




집에와서 저녁으로 마무리 했던 크리스마스.






오빠랑 둘이서 꿈의집에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하려고 안간힘을 다해 레벨업 했다.





오랜만에 브런치 스타일 아침.




이맘 때 즈음에 본격적으로 맥으로 갈아타고 파이널 컷을 시작했다. 처음은 너무 고되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익숙해졌다.




나는 멀티플레이어니까..




친구들 연말파티에 뻔뻔하게 영통으로 껴보기도 하고




그렇게 2018년이 지나갔다. (위 사진에는 2017년도 있지만)






언제 다시 이만큼 여행을 다녀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여행을 많이 다녔다.

정말, 아마도 이만큼 다시 여행을 다녀보진 못할 것 같기도 하고 - 그에 비해 2019년은 어떻게 흘러갈지 걱정이 되기도 하고 -


여전히 무심코 흘려보내버리는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시간은 빨리 흘러가고 거기에 마음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