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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는 삶, 또는 보통의 삶

2017-10-08





내게 주어진 것, 내 앞에 놓여진 것.

그것에 대하여 항상 수많은 생각을 하고는 한다.


그러다 문득 - 그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내게는 아무것도 아닌것이어야 한다고 마음을 먹는다.


눈 앞에 켜진 향초를 보고 있다가, 후 - 하고 불어버리면 그게 인생인가 싶었다.

저녁이 오는 시간, 내게 남겨진 향이 그랬다.



나는 왜 이렇게 욕심이 많고

나태하고

이기적인가 싶지만서도


'괜찮아' 라고 토닥여주고 싶다.

나의 상처는 어디에 내세울 수 없을 만큼의 상처라는 걸 알면서도 너무 아프다.




아무것도 없는 삶, 또는 보통의 삶.

그게 정말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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