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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편린

쓰여지지 않은 삶

편-린 2017.11.16 17:25

쓰여지지 않은 삶

2017-10-03



떨어진 마른 꽃잎들 책상 속의 사진 

낡은 먼지 쌓인 생각 그 속의 너와 나


잊혀진 그림의 작가 줍지 않은 시간 

뜻 없는 웃음들 사이에 의미 없는 인사


나의 라즈베리 나무를 안고 사라진 어제를 모아 노래해

빗물을 머금고 가지 말라 하네 속아버린 나날


마지막 퍼즐의 조각 그 향기만 남아

무색한 날들은 그렇게 어색하게 돌아


나의 라즈베리 나무를 안고 사라진 어제를 모아 노래해

빗물을 머금고 가지 말라 하네 속아버린 나날


오늘은 웃으며 내게 오라 하네 잃어버린 시간



#스웨덴세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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