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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

pentax mx, fujifilm c-200

2016년 12월




2013년 3월,

홀로 제주 여행을 갔었다.


종일 오름에 오른 탓에, 지친 몸을 이끌로 게스트하우스로 향했는데

그 곳에서 두 친구와 함께 라면을 먹었고, 그게 인연이 되어 다음날 같이 용눈이 오름에 올랐던 적이 있다.



그 후로도 언니 언니 하면서 가끔은 안부 인사를 건네 주었던, 너무 사랑스러운 두 친구와 -

4년만에, 두번째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한남동 거리에서 만난 우리는,

꼭 어제 용눈이오름에 함께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며,

아니 꼭 용눈이오름 한가운데 서있는 기분을 느끼며 만남을 가졌다.



4년만에, 두번째 만남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기분을 느끼는 것은

인연이 아닐까 생각되는 그런 만남이었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기분이 얼마나 좋던지 -

우린 다시 4년만에 세번째 만남을 가져도 참 좋을 것 같아.


물론 조간만 다시 만날테지만.






우리의 여행이 멈추질 않기를 -

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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