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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사람들. 오늘은 하루종일 이기적인 사람들에 대해 생각했다.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방을 몰아세우고 그 사람을 힘들게 하고 그 사람 눈에서 피눈물 나게 하는 사람들.

그리고 동시에 그 사람들과 내가 다를 바 없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이, 인간이 모두 모순 덩어리라는 것을 알고있다.

언젠가 모두 돌려 받겠지. 


행복하지 않은 순간에는 행복하고 싶다 라면서도 행복한 순간에도 행복이 뭐지 싶다. 행복이 뭘까.

행복이 뭔지 모르겠어서 펼친 책장을 넘기는 순간 넘치는 향이 좋아 순간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마주친 페이지에는 '정말 행복했어?' '그래, 그때가 정말 더 행복했어.' '그때 물론 나는 이것이 행복일까, 하고 자문했다.

그러나 나는 불행하지 않았고, 삶에 대해 지나친 요구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행복하다고 나 자신과 타협할 수 있었다.' 라고 적혀 있었다.


좋아하는 우울한 음악이 흘러 나오거나 혼자 생각하는 틈이 생길때면 어김없이 우울해진다.

그리고는 최근에 읽었던 책들을 뒤적이며 밑줄을 그어 놓았던 문장들을 다시금 읽으며 되새기거나 내가 사랑했던 지난 날들의 사진을 꺼내어 보곤 한다.

그 문장들과 사진으로 위로받고 내 자신과 타협을 하는 것. 그러기 위해 나는 늘 우울에 대해서 생각한다.

우울과 행복은 공존 하는 것. 그게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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