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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쥬크박스.



친구가 싸이월드 앱으로 싸이월드에서 도토리로 구매했던 노래들을 다시 들을 수 있다고 알려주어

해외 IP차단 된 것까지 풀어가며 네이트와 싸이월드에 접속을 해서 비밀번호를 찾았다.


그렇게 오늘 다시 들어간 싸이월드. 16년에 모든 걸 백업해 놓긴 했지만, 음악만은 그렇게 할 수 없었다.

나름 열심히 모아온 음악들이 1300개나 되는데. 아이튠즈에 있는 4000여개의 음악들과 중독되는 것도 꽤 많지만,

그렇지 않은 정말 추억이 담긴 음악들이 많은 소중한 공간이다.


백업해둔 다이어리며 일촌명이며 방명록이며, 잊고 있던 어느 순간 꺼내어 보면 기분이 참 이상하다.

그립기도 하고 그땐 그랬구나 싶은 그런거. 그때의 소중한 감정들이 다시 떠오르는 거.




2008년에 찍어둔 나의 미니홈피 사진. 지금은 이런 모습을 절대 찾아볼 수 없다.

나는 이 네모난 미니홈피가 정말 그립다. 누구나 초심을 찾으며 그리워하는 것처럼.





오랜만에 싸이월드 쥬크박스 음악을 듣고 있으니 소름이 돋을 정도로 기분이 이상해.

랜덤 재생이나 조금 더 편하게 들을 수 있다면 좋을텐데 싸이월드는 이제 아무런 힘이 없다.





시간이 지나기 전에 다이어리에 써놓았던 것들을 에버노트에 옮겨야 겠다.

싸이월드도, 네이버 블로그도. 그리고 이 티스토리에서의 기록들도 빠짐없이 나는 기록해 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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