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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미티 캠핑 그리고 백패킹 (iPhone6s_1)








































































































































































































내가 말할 수도 없이 조그만 미립자로서 별 속에 놓여 있는 것 같았고,

자연이 기이하고도 위대하고도 정답게, 마치 동화 속의 거인같이 느껴졌다.

이 처절한 빛을 띠고 있는 한없이 차가워 보이는 빙산의 끝없는 태양과 그 위에 걸려 있는 영원의 램프.

달을 바라볼 때 나는 빙하 시대와 우리 사이에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큰 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며 기술의 어떤 발달과 지성의 어떤 훈련에도 불구하고

필경은 우리와 자연과의 관계는 인식이 아니라 숭배와 감동,

따라서 겸허와 경건의 감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누를 수가 없었다.


/목마른 계절, 전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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