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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람

고려산 진달래 축제

편-린 2018.04.10 23:27

|고려산 진달래 축제

|nikon d80, 18-55mm



4일 후면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 그래서 전에 다녀온 고려산 포스팅!

나도 축제기간에 다녀오긴 했지만 후반에 가서 진달래가 조금 졌을때 찍은 사진들인데, (매년 축제기간이 다르긴 하다)

진달래 개화현황은 홈페이지에서 매일매일 확인할 수 있다. → http://www.ganghwa.go.kr/open_content/festival/sub/photo.jsp



먼저 고려산 진달래 축제 정보,


(출저 : http://www.ganghwa.go.kr/open_content/festival/sub/azalea.jsp)





고려산 진달래 축제

 ̄ ̄ ̄ ̄ ̄ ̄ ̄ ̄ ̄ ̄ ̄

상세구간 : 적석사-진달래군락지-백련사 (8.9km/약3시간소요) *위에 안내된 코스중 4코스로 올라 1코스로 내려왔다.

일정 : 당일 / 난이도 : 하



산이 좋아 마니산을 찾게 되었고 마니산으로 인해 강화도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연스레 강화도에 있는 산을 찾아보니 바로 고려산(435m)이 있었다.

고려산은 진달래로 유명했고 작년에도 다녀오려고 했었지만 축제기간을 놓쳐서 다녀오지 못했었다.

참 이상한게, 무언가에 대해 알기 시작하면 관심을 가지지 않으려 해도 눈에 자꾸만 밟힌다.


특별히 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고려산은 진달래가 만개했을 때 제일 아름답다는것을 알게 된 후로 내 눈에 계속 밟혔다.

산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여러가지 모습을 지니고 있고, 기회만 된다면 그 모습을 모두 보고싶다.

산은 변하지 않고 그자리에 있을테니까.





나는 적석사로 올라 진달래군락지를 지난 후 백련사로 내려왔다. (8.9km/약3시간소요)

진달래는 진달래군락지가 아닌 곳에서는 거의 볼 수 없었고 적석사에서 진달래군락지까지의 거리는 5.2km였다.


강화도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도착한 적석사 초입부터 적석사까지는 생각지도 못한 경사여서 힘들었지만

힘들게 도착한 적석사는 너무나 좋은 곳이었다.







적석사 입구에 앉아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오르려고 했지만 사진 욕심이 들어 카메라를 들고 적석사 안으로 들어갔다.

적석사는 잠시 숨을 고르고 지나치기에는 너무나 안타까운 곳이었다. 마음이 편해지는 곳.

아마 배에서 밥 달라는 신호만 주지 않았다면, 나는 그 곳에서 한참을 머물렀을지도 모른다.

불교는 아니지만, 산을 좋아하면서부터 절도 좋아졌다. 산과 절은 뗄래야 뗼 수없는 사이같기도 하고. 닮은 부분이 많은 듯 하다.






적석사에서 바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 길은 막혀있는 길이라고 지나가던 분이 말씀해 주셨다.

좌측 낙조대보타전 방향으로 올랐는데 계단이 쉴 새 없이 나온다. 덥다.







적석사에서 조금 더 오르면 전망대가 있고 전망대를 지나 조금 더 오르면 시야가 확 트이는 곳이 나온다.















아이스크림을 파는 아저씨가 계셨다. 덥다고 난리치던 친구들은 신나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나도 더웠지만.. 군것질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기 때문에 눈으로만 슬프게 감상했다. 왜그랬을까 싶다.






위에 두사진 다시 보니 너무 좋다.. 고려산 다시 가고 싶어지는 사진들.








전망대에서 진달래군락지까지는 쭉- 힘들지 않은 편안한 능선이었다. 하지만 더위를 많이 타서 그런지 덥고 또 더웠다.

왠지 진달래군락지는 사람도 많을 듯 싶었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이 없을거라고 생각해서

친구에게 자리를 잡아 밥을 먹고 쉬다가 오르자고 했다. 항상 정상을 찍고 밥을 먹었었지만 오늘은 예외다. 좋은 자리를 찾아 돗자리를 깔았다.






한참 등산객이 많을 시기.






항상 김밥을 사서 오르곤 했었는데 친구가 더 이상 김밥은 먹고 싶지 않다고 소리치면서부터 이렇게 도시락을 싸와서 먹는다.

브로콜리는 평소에 즐겨먹는데 산에서 먹으니 더 맛있다. 두릅도 맛있고 김치볶음밥도 맛있다 맛있다. 산에서 먹으면 맛 없는게 없다.





맛있지이










밥을 먹고 잠시 누워 눈을 감고 있으니 저 멀리 지나가시는 분들이 한마디씩 하시면서 지나가셨다.

부럽다느니 시체같다느니 우스꽝스러운 말로 기상!!!이라고 외친 분들 덕분에 더 이상 웃겨서 누워있을 수가 없었다.






아직 진달래를 못봤으니 다시 힘내서 올라야지.

아아 이렇게 땀나는 산행길에서 진짜 더할나위없이 힘이 되어주는 얼음보리차.









유일한 단체사진을 지나가시는 산님께 부탁해서 찍었는데 진달래가..

그러고보니 이날 정말 어마어마한 날이다. 굥이랑 산에 간 날..ㅋ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이자 마지막같은 그런 산행.







어느새 진달래군락지에 다다랐고 진달래가 보이기 시작하니 입에서 감탄사가 나왔다.

이미 만개시점은 지났지만 진달래는 여전히 붉은 빛이 가득했고 또 풍성했다. 사람도 어마어마했지.















정말 너무너무 예뿌다..ㅠㅠ사람이 왜 많은지 알 것 같은.

정말 절정일때 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사람들도 이렇게 꽃을 보러 올라오는 거겠지.











진달래의 진한 자주색과 초록초록한 나무색이 얼마나 잘 어울리던지.






이미 져가는 진달래를 보며 아쉬움을 달래고, 빠르게 장터를 지나 백련사쪽으로 내려왔다.























이때도 등산초보일때라 여름산행에 대한 걱정이 커졌을때다. 5월인데도 더위에 허덕였으니.

내가 정말 더위를 많이 타는구나 싶기도 했고. 아니 그러고보니 지금도 초보인가? 평생 초보일거 같네..


고려산 진달래 축제 한다니 나도 가고싶당..

진달래 보구싶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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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aner 풍경이 참으로 아름답네요. 또, 고스란히 담아낸 편린님의 사진 역시 한몫을 하고 있네요. ;) 2018.04.12 16:48 신고
  • 프로필사진 편-린 정말 그리운 풍경이여요ㅠㅠ지금 딱 진달래 축제 시작할 시즌이라 그런지 더더 그립기도 하고요. 여긴 정말 산이 없어서..처음에는 견딜만 했는데 점점 그 그리움이 커져가는것 같아요 : ( 2018.04.12 22:02 신고
  • dd 전남 함평에서 나비축제가 열릴 예정이에요. 축제 정보 남기고 갈게요~
    ○ 축 제 명 : 제20회 함평나비대축제
    ○ 장 소 : 함평엑스포공원(전남 함평군 함평읍 곤재로 27)
    ○ 기 간 : 2018. 04. 27(금) ~ 5. 7(월) / 11일간
    2018.04.13 13: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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