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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2월 둘째 주



짜가 좀 꼬이긴 했지만, 음 아무튼.

금요일에 시청에 ID카드 신청하러 들렸다가 바로 집에 가지 않고

시내쪽 마트에도 갈겸 중앙으로 들어갔는데 마침 마켓이 열려있었다.


루벤에 와서 처음으로 보는 마켓.

나중에 알고보니 집 근처에도 엄청 큰 마켓이 열리더라.






맛있는 햄이나 소세지를 사고 싶은데, 도대체 뭐가 맛있는건지 모르겠다.

무조건 도전해보고 봐야할 일.









여기 멈춰서 소세지 보려고 했는데, 자세히 보니 말고기 파는 곳 같다.

옆에 말이 그려져 있으니..









저 멀리 보이는 멋진 성당?이 루벤의 명소.

마켓이 열리는 곳에서는 차량도 진입이 안되고 자전거를 타고 들어갈 수 없고, 끌고 가야한다.

하루종일 열리는 건 아닌 것 같고, 오전에만 열리는 것 같다.





오빠랑 나는 먹음직 스러워보이는 소세지 4개랑, 다양한 견과류를 샀다.









성당 쪽까지 쭉 마켓이 열려있었는데, 성당 바로 앞에 꽃을 파는 곳이 많았다.

꽃병까지 사놓고 꽃 살 날만을 기다렸지.






기다리고 기다리던 꽃을 사서 신남.

까르푸나 델하이즈 가도 꽃을 팔긴 파는데, 마켓에서 다양하게 골라서 사고 싶어서 기다렸다.







집에 오자마자 꽃부터 펼쳐놓고







소세지랑 견과류를 꺼냈는데 소세지가 너무 부담스럽네..

뽀드득 거리면서 씹히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만져보니 그런 느낌이 아니다 망했다.





오빠가 피스타치오를 좋아한다길래 따로 많이 사왔다.

나머지는 믹스 된 걸로 그냥 구입했고.







견과류도 오자마자 소금쳐서 볶은 다음에 심심할때마다 안주로 꺼내먹었는데,

피스타치오 뭐지? 겁나 맛있다. 피스타치오만 골라서 먹게 된다.

나중에는 걍 피스타치오만 엄청 많이 사야겠다.






오빠는 일 가고, 나는 꽃 정리.

오래 살라고 줄기 밑을 나선형으로 다 정리했다.








국화과인 솔리다스터랑, 알록달록한 튤립.

튤립은 색별로 판매하기도 했는데 오빠가 알록달록한게 예쁘다길래 골랐다.

처음부터 둘이 따로 넣으려고 구매했다.














솔리다스터 한 단은 이렇게 매달아서 말리고






튤립은 거실 탁자에 놓고






솔리다스터는 안방에 두었다.






자려고 누울때마다 솔리다스터 향기가 솔솔 나서 기분이 좋았다.






저녁은 소세지.








프렌치토스트랑 코울슬로를 만들어 루꼴라와 함께 먹었다.

역시 예상대로 뽀드득한 맛은 없고 그냥 미트볼같은 느낌이랄까.

맛없진 않았지만 내가 좋아하는그 소세지를 먹고싶다..






우리 진짜 맥주 어떡하지..어떻게 줄이지..

맨날 술이야.






마지막으로 유칼립투스는 이렇게 예쁘게 안방에 걸어두었다.

곳곳에 드라이플라워로 예쁘게 장식했다 헤헤.


잔뜩 뭉쳐서 침대 옆에 두면 감기가 좋아지려나.

한국에서 보던 유칼립투스는 좀 작은 편인건지 내가 작은 것만 본건지 여기 유칼립투스는 엄청 크다.


다음에는 어떤 꽃을 살지 고민해보고 가야겠다.

소세지도 다른 걸로 골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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